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일/과거사 청산 문제 (문단 편집) === 영토 문제 === 영토 문제에 있어서는 '''전후 독일이 일본보다 확실히 전향적이다.''' 여전히 패전으로 상실한 [[독도]]와 [[쿠릴 열도]]를 놓고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과 달리,[* 일본은 [[중국]]-[[대만]]과도 [[센가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고 대립 중이지만 독도나 쿠릴 열도와는 달리 센가쿠는 현재 일본이 실효지배 중인 영토이다.][* 다만 독도를 패전으로 상실했다는 서술도 일본 측의 입장이 반영된 관점이며 한국의 입장에서 독도 탈환은 어디까지나 독립에 따른 주권 회복의 일환이었다. 러일전쟁 과정에서 독도가 일본에 강제 편입될 당시 대한제국은 클레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도가 아니라 나라 전체가 넘어갈 위기에 처해 있었기에 독도에 신경 쓸 겨를조차 없었다. 실제로도 6년 후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독일은 2차 대전으로 폴란드와 러시아에 상실한 영토의 영유권을 소련과 폴란드가 독일의 재통일을 승인하는 대가로 포기했다. 물론 이는 정치적 이유로 이루어진 결정이었고 개인 차원의 반발 역시 컸지만 일단 더 이상 국가 차원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이는 독일의 경우 일부 영토의 상실은 물론 남은 국토조차도 동서로 분단되는 등 일본보다 더 불리한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몰락작전]]이 실행되기 전에 항복했기에 1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이 영토를 뜯긴 상황과 더욱 비슷하다.][* 다만 소련의 압력으로 오데르-나이세 선을 즉각 인정한 동독과 달리 서독은 1970년대 [[할슈타인 원칙]] 폐기 전까지 동독은 물론 동방 영토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끊임없이 했으며 70년대 이후에도 외교 문제에서 이를 걸고 넘어지지 않았을 뿐 여전히 영유권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굽히진 않았다. 독일의 구 동부 영토에 대한 포기는 1990년 독일 통일 시점에야 이루어지는데 2차 대전 승전국들이 이를 인정해야만 통일을 허락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은 본토가 아니라 19세기 후반 이후 점령한 식민지를 도로 뺏긴 것에 불과하지만 독일은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독일-폴란드 영토 논란|역사적 문제가 있을지언정]] 본토를 대거 빼앗겼음에도[* 1914년 면적 대비 1/3, 1937년 면적 대비 약 1/4 가량을 잃었다. 일례로 [[동프로이센]]과 [[포메른]]의 경우 주요 곡창지대였고 동프로이센의 주도 [[쾨니히스베르크]]는 [[프로이센 공국]], [[임마누엘 칸트]] 등으로 대표되는 역사적 상징성을, 포메른의 주도 [[슈테틴]]은 수도 [[베를린]]의 외항이라는 핵심적인 기능을 갖춘 도시였다. 또한 [[슐레지엔]]은 [[루르 공업 지대]] 다음으로 산업이 발달한 경제 중심지였으며 주도 [[브레슬라우]] 역시 전전 독일 내에서 7~9위권에 해당하는 주요 대도시였다. 반면 일본이 걸고 넘어지는 남쿠릴 열도와 독도는 각각 18세기, 20세기에 들어서 실효 점령한 만큼 일본 고유의 영토와는 거리가 멀고 상징성도 없었으며 그렇다고 전전 일본 경제에서 중요한 지역도 아니었다. 이렇듯 역사적 연고권, 면적, 경제력, 전전 인구 등 여러 기준에서 독일이 상실한 구 동부 영토의 가치는 일본이 상실한 독도, 쿠릴 열도와 비교되지 않는다.] 현대 독일은 주변국들과 영토 분쟁을 전혀 겪지 않으며 오히려 이러한 신뢰를 기반으로 유럽 권역의 실질적인 리더로서 주변국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실제 독일이 공식적으로 구 동부 영토에 대한 영구 포기를 선언했을 때에는 이를 인정하는 태도가 독일인들 사이에서도 팽배했다. 이는 당시 동부전선에서 정말 많은 독일군이 죽었고 독일인들이 전면 추방당한지 45년의 시간이 지났으며 독일의 재통일을 승인받기 위해서는 구 동부 영토에 대한 미련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다수의 독일인들 역시 인지했기 때문이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독일, version=2248, paragraph=4)] [[분류:역사]][[분류:독일의 전쟁범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